마트에 다니는 친구가
유통기한이 다 됐다며 감자수제비 하나를 주더라고요.
수제비는
반죽을 해서 물에 손 다 달라붙게
얇게 떼어 넣어야
보들보들하고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,
편하게 먹는다고
누가 혼내는 것도 아니고,
오늘은 그냥 한 끼 편하게 때워보자 싶었어요.
요즘은 공산품도 워낙 잘 나와서
제법 먹을 만하더라고요.
일단 편하게 먹기로 마음먹었으니
육수 내리는 건 패스하고,
홍게 간장으로 간을 하고
치킨스톡을 조금 넣어 국물을 만들었어요.
국물이 끓기 시작하면
감자를 두껍게 썰어 넣고,
감자수제비에 묻어 있는 가루는
물에 한 번 씻어낸 뒤
끓는 국물에 넣었어요.
그다음 파와 마늘도 썰어 넣고요.
달걀은 수란처럼 먹고 싶어서
다 끓기 직전에 불을 끄고,
계란을 넣은 뒤
뜨거운 국물을 위에 끼얹어
살짝 익혀줬어요.
그릇에 담고
수란을 톡 깨니
아주 잘 되었더라고요.
이렇게
얼마 전에 만들어 둔 동치미와
무말랭이김치를 곁들여
한 끼 후딱 해치웠어요 ^^
다음에 기회가 된다면
밀가루 반죽을 해서
김치수제비도 한 번 끓여 먹어봐야겠어요.
잠깐,
이 감자수제비 제품에 대한
제 생각을 정리해 보자면요.
편하게 수제비를 끓여 먹고 싶은 분들에겐
확실히 장점이 있는 제품이에요.
맛도 나쁘지 않았고요.
오히려
잘못 반죽돼서
두껍게 떼어지고
밀가루 냄새나는 수제비보다
더 나았어요.
다만,
몇 개는 결대로 찢어지면서
퍼지는 게 있더라고요.
그 부분만 조금 보완된다면
꽤 먹기 좋은 제품이 될 것 같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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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자수제비 한 그릇 영양 · 칼로리 (추정치)
감자수제비 1봉 일부(약 150g), 감자 1/2개(100g), 달걀 1개,
홍게간장·치킨스톡 소량, 파·마늘 약간
| 열량 | 약 430 kcal |
| 탄수화물 | 약 72 g |
| 단백질 | 약 16 g |
| 지방 | 약 9 g |
| 식이섬유 | 약 5 g |
| 나트륨 | 약 1,300 mg |
| 콜레스테롤 | 약 190 mg |
재료별 칼로리 비중 (대략)
| 감자수제비 | 약 260 kcal |
| 감자 | 약 80 kcal |
| 달걀 | 약 70 kcal |
| 양념·육수 | 약 20 kcal |
| 총합 | 약 430 kcal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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