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새우를 건어물상에서 한 봉지 사자마자
집에 오자마자 한 마리 꺼내 씹어 먹었어요.
예전 할머니댁에서 먹어보던 그 건새우가 생각나더라고요.
할머니댁에 놀러 가면
작은아버지께서 멸치어장에서 잡아 온 멸치
강구에 멸치랑 같이 새우가 꼭 섞여 들어 있었는데....
멸치를 한 번 데쳐 말리는 동안
저는 그 옆에 앉아 새우랑 꼴뚜기만 골라서 집어 먹곤 했어요.
할머니댁은 섬이어서
놀러 가도 과자나 사탕 같은 건 없어서
그땐 새우, 골뚜기, 오징어가 최고의 간식이었죠.
예전처럼
달콤하고 진한 그때의 새우맛은 아니지만
맛있더라고요^^
건새우를 산 이유는
천연 조미료를 만들어 볼 요량이었는데
자꾸 하나씩 그냥 집어 먹게 되네요. ^^
오늘은 이 건새우를 이용해서
배추부침을 부쳐보려고 해요.
남편이 건새우를 좋아하지 않아서
갈갈갈 갈아버려
건새우의 흔적을 없애보려고 했습니다.

며칠 전 노란 속이 없는 배추 기억하시죠.
그 배추를 이용해 배추 전을 부쳤어요.
그 배추를 통으로 쓰면 질길 수 있어서
잘게 썰었고
건새우는 믹서기에 갈아
밀가루 반죽물에 소금을 넣고 간을 했습니다.
건새우가 들어가니
간이 어느 정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
소금을 적게 넣었더니
생각보다 싱거웠어요.
새우가 간에 큰 영향을 주진 않더라고요.
건새우 칼로리와 영양 성분,
그리고 건새우와 배추를 같이 요리했을 때
영양적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가 있는지도
한번 찾아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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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새우 칼로리 & 영양 성분 (마른 건새우 기준)
시판 건새우 100g 기준 / 식약처·USDA 자료 종합
| 열량 | 290~310 kcal |
| 단백질 | 55~60 g |
| 지방 | 2~4 g |
| 탄수화물 | 3~5 g |
| 나트륨 | 800~1,200 mg (가공·염도 따라 차이 큼) |
| 칼슘 | 1,000~1,200 mg |
| 인 | 700~800 mg |
| 아연 | 3~4 mg |
| 타우린 | 풍부 |
| 키토산(껍질) | 소량 함유 |
포인트
갈아 넣어도 단백질·칼슘·감칠맛은 그대로
소금은 생각보다 간에 영향 적음
배추 영양 성분 (생배추 100g 기준)
| 열량 | 13 kcal |
| 식이섬유 | 1.2 g |
| 비타민 C | 15~20 mg |
| 비타민 K | 풍부 |
| 칼륨 | 200 mg 내외 |
| 수분 | 약 95% |
포인트
기름 흡수는 하지만 기본 열량이 낮아 전 부침에도 부담 적음
노란 속이 없던 배추라도 영양 차이는 크지 않음
파나 양파가 추가 되었다면 단맛이 보완돼 더 맛있음
건새우 + 배추, 같이 먹었을 때 시너지 있을까?
1. 칼슘 흡수 보완
건새우 → 칼슘 풍부
배추 → 비타민K + 마그네슘 소량
→ 칼슘 대사에 도움
뼈 건강·중장년층 식단에 잘 맞는 조합
2. 단백질 + 식이섬유 조합
건새우 단백질
배추 식이섬유
→ 소화 속도 완만
부침개인데도 포만감 오래감
3. 감칠맛 상승 → 염분 줄이기 가능
건새우의 이노신산·글루탐산
→ 소금을 줄여도 맛 유지 가능
이번에 싱거웠다면
소금 조금 추가 or
부침 후 간장 대신 식초 간장 살짝
4. 기름 요리 시 느끼함 완화
배추 수분 + 섬유질
→ 전 특유의 느끼함을 눌러줌
막걸리 안주로도 부담 적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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