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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도토리묵을 한 판 쑤어 두고 오늘 묵밥을 따듯하게 말아 먹었답니다.
김장할 때 만들어둔 깊고 시원한 육수를 활용하고
작년 묵은지 송송 썰어 넣고 밥 비벼 먹는 김가루에
진간장·고춧가루·깨소금·참기름으로 만든 다데기을 더하니
이건 뭐… 말이 필요 없어요.
욕심을 내서 말았더니 양이 너무 많은 거예요.
다 못 먹지 싶어서 남편에게 인심 쓰는 척
잡솨! 잡좌!!! 했더니 오늘도 잘~ 먹어주네요.
도토리묵밥 만드는 법
필요한 재료
- 전날 만들어 둔 도토리묵
- 묵은지
- 밥 비벼 먹는 김가루
- 다데기: 진간장 2T, 고춧가루 1T, 깨소금 1T, 참기름 1T
- 묵밥 육수
- 또는 멸치·다시마 기본 육수
묵밥용 육수 만들기
묵밥은 무엇보다 시원하고 깔끔한 육수가 맛의 핵심이죠.
특히 멸치는 그냥 넣으면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
반드시 먼저 볶아서 향을 살리고 비린내를 잡아줘야 해요.
재료
- 국물용 멸치 10~12마리
- 다시마 1장 (5 ×5cm)
- 대파 흰 부분 + 뿌리까지 1대
- 마늘 3~4개
- 물 1.5L
만드는 법
- 멸치를 먼저 마른 팬에 약불로 볶아 비린내를 날린다.
- 냄비에 물을 붓고 볶은 멸치, 다시마, 대파 흰 부분+뿌리, 마늘을 넣는다.
-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5분 후 건져낸다.
- 총 15~20분 끓이고 건더기는 모두 건진다.
- 살짝 식혀 묵밥용으로 준비한다.
- 대파의 흰 부분과 뿌리는 육수 향을 진하게 내주는 포인트!
묵밥 담는 법
- 도토리묵을 길게 썰어 그릇에 담는다.
- 차갑게 식힌 육수를 넉넉히 부어준다.
- 묵은지, 김가루, 다데기를 올린다.
- 먹기 직전에 슥슥 비벼서 시원하게 즐기면 완성!
선택추가
- 다진 소고기를 양념해 볶아 올리면 고명으로 훌륭함!
- 오이채를 넣으면 한층 더 상큼함이 살아난다.(차갑게 먹을 때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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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뜻한 묵밥을 만들 때 꼭 알아두면 좋은 팁
오늘 만든 묵밥은 따뜻한 묵밥이었어요.
도토리묵은 기본적으로 차갑기 때문에 뜨거운 육수를 바로 부으면 국물이 금방 식어버리더라고요.
그래서 따뜻한 묵밥을 하려면 토렴이 필수예요.
따뜻한 묵밥용 토렴 방법
- 그릇에 도토리묵을 담고 뜨거운 육수를 한 국자 부어 전체를 데운다.
- 데워진 육수는 끓는 육수 솥에 붓고
- 다시 새 뜨거운 육수를 부어 마무리한다.
- 세 번 정도 해주면 좋다
이렇게 해주면 국물이 끝까지 따끈하게 유지되어
따뜻한 묵밥의 깊은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요.
도토리묵밥 1인분 칼로리 & 영양성분
(도토리묵밥 전체 기준, 평균 조리 예시)
| 도토리묵 200g | 약 90kcal |
| 묵은지 40g | 약 10kcal |
| 김가루 5g | 약 25kcal |
| 다데기 1스푼 | 약 45kcal |
| 묵밥 육수 | 10kcal 이하 |
총 칼로리 약 170~190kcal
(밥을 추가하면 +150kcal)
묵밥의 영양적 장점
- 도토리묵 자체가 저칼로리·저지방
- 식이섬유가 있어 포만감 오래 유지
- 묵은지로 프로바이오틱스·유산균 보충
- 육수 기반이라 소화 부담이 적고 수분 보충도 훌륭함
냉장 보관한 묵이 딱딱해졌을 때 해결법
도토리묵을 오래 두고 먹으려고 냉장고에 보관하면
겉이 딱딱해지고 쉽게 ‘뚝’ 하고 부러지죠.
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.
끓는 물에 잠깐 데우기만 하면
굳어 있던 묵이 다시 보들보들한 식감으로 돌아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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